안녕하세요 인제군의장님

저는 저희부모님께서는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은퇴 후 고향인 인제로 귀농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귀농7년차 이시지만 전혀 편안하지 않은 생활을 보내고 계십니다.

오히려 하루하루 불안속에 살고 계십니다.

집근처 노후된 골프연습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날아오는 골프공때문입니다.

귀농하신 직후부터 꾸준한 피해가 발행하여 인제군청에 꾸준히 민원을 넣었지만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으로 허송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국민신문고에 적극적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고 몇번의 민원과 피해 사진을 제출하여 몇년의 기다림 끝에 영업정지 한달이라는 행정명령처분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그한달동안 귀농후 가장 맘편히 마당에서 집안일을 하셨다고 하십니다.

손주들이 시골집에 찾아가면 어머님께서 직접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아이들이 마당에서 놀고있으니 조심해달라고 전화를 하곤했습니다.

한달간의 영업정지가 끝나고 다시 영업을시작한 골프연습장은  요즘들어 더 자주 더 가까이 골프공이 떨어지곤 합니다.

부모님께서 전화를 받지 않으시면 혹시라도 마당에 계시다 골프공에 맞아 쓰러져 계신건 아닌지 가슴이 철렁합니다.

자동차유리창파손,지동차 외관 파손,비닐하우스 파손,태양열판넬파손등 물질적인 재산피해와 이루말할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의피해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언제 머리위로떨어질지 모르는 ,살인무기가 날아다니는, 전쟁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또 영업정지 한달 처분을 받으려면 3차례의 행정명령을 내린후 불이행했다는 증거가 있어야만 한답니다.

저희는 그 3번의 피해를 더 받아야 하구요.

영업정지후 다시 영업을 시작할때 안전점검은 도대체누가 한거며 어떤 기준으로 다시 영업을 하게 한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부모님께서 하루라도 마음 편히 나오셔서 생활하실수 있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

제발 군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마을 이장님께서 탄원서를 만들에 집집마다 사인을 받으러 다니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골프장의 폐업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다만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게 제대로된 안전망이나 안전시설을 갖추고

안전하게 영업을 해달라는 것입니다.골프공은 살인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