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 배경 및 목적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일대는 인제·양양 경계에 위치한 산간 지역으로, 현재 모든 택배사의 배송 및 
집하(픽업)가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택배를 수령하거나 발송하기 위해 편도 30~50km 이상 떨어진 현리 시내까지 이동해야 하며, 
특히 농번기에는 시간적·체력적 부담이 극심합니다. 이에 따라 본 제안서는 해당 지역의 열악한 택배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고령자 및 온라인 유통 농가의 물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2. 현황 및 문제점

- 진동리 및 인근 마을은 택배 배송 및 집하 불가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매우 불편한 생활을 하고있음
- 농산물·임산물 주산지이나 경제활동에 꼭 필요한 택배물량 대부분을 직접 차량으로 수십 km 이동하여 발송
- 택배사들은 거리·비용 부담으로 인해 택배망 접근을 기피
- 고령자 및 교통약자의 경우 택배 이용 자체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개선이 시급함


3. 개선 방안 제안

① 진동1리 마을 내 택배 집하점 설치
- 우체국 및 주요 택배사(대한통운, 한진, 롯데 등)와 협의하여 하루 1회 진동1리  집하점에 배송물품을 하차
- 주민들은 마을 내 집하점에서 직접 수령하도록 함
- 직접 배달은 어렵더라도 택배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

② 택배사 대리점에 대한 운영비 지원- 진동리 택배망 유지를 위한 택배사 대리점 운영비(주류비) 지원 필요
- 비경제적 구간이더라도 정책적 보완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유도

③ 중장기 물류 기반 마련- 향후 물량 증가 시, 공동 물류차량 및 접수창고 설치 지원 검토
- 인제군에서 시행하는 기존 단순 택배비 보조보다 지속적인 인프라 중심의 지원으로 실효성 확보(택배를 보낼 여건이 안되어 현재 택배비 보조 조차 지원받기 힘든실정임)
 *현재 진동1리 주민중 한명이 마을에 우체국 집하점 개설  검토중-사무실 임대료,차량지원,인건비 지원으로 직접 택배 배달 가능하도록 유도


4. 기대 효과

- 농가 생산성 향상: 농번기 택배 운송 시간·노동력 절감
- 생활 편의 증대: 고령자, 교통약자 등 주민의 택배 접근성 향상
- 교통비 절감: 장거리 이동 최소화로 연간 연료비 절감
- 지역경제 활성화: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 확대 가능
- 행복지수 향상: 불편한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한 삶의 질 제고


5. 협조 요청 사항

진동리 주민들은 현재의 택배 인프라로는 더 이상 농업 생산 및 일상 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본 제안이 실질적인 지원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기관의 정책 반영과 
행정적 검토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제안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주민 일동